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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브리핑] ’한강 훼손 시신 사건’ 장대호 신상 공개 결정 이유는? / YTN

2019-08-20 19 Dailymotion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강 훼손 시신 사건 관련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텔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신원은 39살 장대호 씨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외부 전문가 4명, 내부 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원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. <br /> <br />장 씨는 오는 23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인데, 이때 얼굴을 가리지 않은 상태로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피의자 장 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피의자 장대호의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, 범행을 입증할 충분한 근거를 확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,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 판단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단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해당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 신상 공개된 사례로는 전남편 살인 혐의 고유정,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안인득,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 씨의 범행 동기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범행 동기는 피해자가 반말을 하는 등 시비를 걸고,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장 씨는 범행 9일 만에 자수를 했지만, 반성보다는 피해자가 먼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 당시 영상 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대호 / '한강 훼손 시신 사건' 피의자 (지난 18일) : 사망자가 먼저 저한테 시비를 걸었어요. 주먹으로 먼저 저를 쳤고, 시종일관 반말로 계속 시비를 걸었습니다. 피해자한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,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나한테 또 죽어.] <br /> <br />장 씨의 발언을 근거로 봤을 때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발생 근본적 원인으로 인명 경시 풍조와 분노 조절 장애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전문가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: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내면적으로 들어가 보면 자신을 무시하는 여러 행위에 대해 스스로 분노를 잘 조절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02016283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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